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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수산자원 회복 '결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2-02-28 15: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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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이 수산자원 회복이라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태안군)
▲태안군이 수산자원 회복이라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수산종자 방류 사업 추진 결과 수산자원 회복이라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관내 3개 수협(서산수협, 안면도수협, 태안남부수협)에서 위판된 수산물은 ▲2018년 5932톤 ▲2019년 7708톤 ▲2020년 8508톤 ▲2021년 1만 271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증가세는 올해까지도 이어져 지난 1월 위판량이 꽃게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톤에서 올해 114톤으로, 주꾸미는 9.2톤에서 9.6톤으로, 간자미의 경우 3톤에서 17.01톤으로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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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위판량 증가는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의 결과로 군은 어업 생산성을 높여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매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40억 5000만원을 투입해 1억 1841만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한 바 있다.

특히 군은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군의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어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를 통해 방류 어종을 선정하는 등 군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도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총 14억원을 투입,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문치가자미 ▲감성돔 ▲조피볼락 ▲대하 ▲넙치 ▲참돔 ▲꽃게 등 7개 품종의 수산종자를 방류한다.

군은 꽃게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플랜을 구축해 다각적인 수산자원 회복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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