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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새로운 농작물 수확 등에 대한 기회 창출을 위해 각 기초지역에서 수립하는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16~2020)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5년간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제2차 계획연도(2021~2025)의 세부시행계획 공유 및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동현 당진부시장을 주재로 부문별 관련 부서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해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와 같은 위험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지환 기후에너지과장은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변화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실현가능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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