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내년에도 청년 행복주택 공급 및 각종 공모 참여 등 청년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우선 청년들의 태안 정착을 위해서는 주거문제 해결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충청남도 행복주택 사업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 공급사업에 참여하고 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주거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차원의 사업 추진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 13일 가세로 군수와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간 면담에서도 충남형 행복주택 사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정부 및 충남도의 청년 사업 공모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내년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 자립을 위한 창업 지원 ▲청년과 주민과의 교류 활동 ▲각종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의 태안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이 구상·설계하는 사업에 대해 향후 창업 및 기술개발 등 미래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충청남도 청년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제·일자리·사회·복지 등 5개 분야에 팀별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내년도 청년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청년 멘토육성 지원 사업’과 ‘지역착근형 사업’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상급기관의 각종 청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태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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