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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종점지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시설개선은 2년간 총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장실 리모델링, 간이화장실 교체, 안마의자 설치 등 운수종사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악취로 운수종사자들이 이용을 꺼려하는 간이화장실을 냄새 없는 수세식 간이화장실로 교체하고 휴게실에는 안마의자를 설치해 장시간 운전에 따른 운수종사자들의 피로를 덜어줄 계획이다.
시 관내에는 98개소(기점지 18, 종점지 80)의 기·종점지가 조성돼 있으며 운수종사자 편의시설로 식당, 휴게실, 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다.
시는 시내버스 기·종점지에 대한 운수종사자의 편의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운수종사자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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