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14일 지역 내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교육프로그램 개발 용역’에 대해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김홍장 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 시민강사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추진상황과 주요내용 보고 및 전문가 자문,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교육프로그램 개발 용역’은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사회혁신연구소가 용역을 맡아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당진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과 대표 프로그램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 실행과제가 제시됐으며 시는 제시된 내용과 토론 결과를 검토해 실행방안을 마련한 후 최종보고회까지 전문가와 관련 단체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변혁을 위해서는 가치와 행동, 삶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실행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할 핵심인재인 ‘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다음달 추진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검토과정을 거쳐 오는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내년부터 이에 따른 프로그램 시행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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