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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22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배출업소 약 50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13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상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주말이나 야간 등 취약시간대 폐수 무단 방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추석 연휴가 끝난 후 마곡천 (호계1리 상류 1.5km)에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물고기 폐사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추석 연휴 전 마곡천 주변 마을인 사곡면 호계리, 고당리 등 집집마다 방문해 안내문 배부 등 주민 홍보에 나서고 연휴 기간 마곡천을 순찰,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수역에 유독물, 농약, 유류등을 누출 또는 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연만 환경보호과장은 “올해 추석에는 특별히 순찰, 감시를 통해 마곡천 물고기 폐사 등 환경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하천에 유해물질 등을 버리거나 유출시키는 행위, 자동차 세차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12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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