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9일 보건복지 분야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은 고령자복지주택 안에 설치될 예정인 청양군 통합돌봄센터의 효과적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되며 군은 수요중심 시설 배치, 돌봄과 건강 관련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시설 맞춤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돌봄센터가 들어설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유치 이후 4월 착공했다.
127세대 규모 영구임대주택인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입주자가 주거·건강·행정 서비스를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시설이다.
1~2층에 의료·복지시설과 식당,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을 배치하고 3층 이상에 주거시설을 둠으로써 입주자들의 건강관리, 생활 지원, 문화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첨단 모델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고령자복지주택, 보건의료원, 지역사회복지 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면서 “군민들이 더 쉽게 돌봄서비스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전달체계 개선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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