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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 활동은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휴 전후로 2단계로 나눠 추진, 연휴 전인 오는 17일까지는 1단계로 사전 홍보 및 계도를 위해 중점 관리시설에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비대면 순찰을 펼친다.

시는 대산석유화학공단의 83개 업체와 지곡오토밸리 알루미늄 제품 생산업체 등 12곳을 대상으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폐수 및 대기오염물질 무단방류, 플레어스택 무단소각행위, 공사 쓰레기 무단 배출 등을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2단계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로 시는 추석 연휴 5개반 10명의 환경감시반을 편성해 공단 및 농공단지 등 환경오염 우려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감시 활동을 전개하며 적발 시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조치하고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연휴기간 동안 자체 신고창구도 운영, 시민 누구나 국번없이 128로 신고할 수 있다.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추석 연휴 특별감시 활동으로 환경오염을 근절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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