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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도로변, 가로수, 전봇대 등 무분별하게 난립한 현수막을 정리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실명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관내 신고하는 모든 현수막에는 제작업체 이름, 전화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며 미이행 시 군은 현수막 철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군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수막 실명제를 시행하며 지역 옥외광고업 관계자들에게 현수막실명제 시행안내와 불법광고물 난립 예방을 위한 협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현수막 실명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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