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송악면 유곡3리(자율개발 5억) ▲둔포면 신항1리(자율개발 5억) ▲ 신창면 오목3리(자율개발 2억) 3개 마을로 시는 사업비가 교부되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승인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지난 2018년부터 주민들 스스로 역량강화를 위한 농촌 현장포럼을 실시, 희망마을 선행사업 등 단계별 사전활동을 강화했으며 2021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되기 위해 수차례 주민 회의를 열고 사업계획 등에 대해 아산시와 충청남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만들기사업’ 지방이양에 따라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구축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70억원 규모로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충남형마을만들기사업’은 도내 38개 마을이 신청, 시는 3개 마을이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마을의 다양한 시설 및 자원을 연계한 마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아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필요한 부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증가율 감소와 경제의 저성장 등 뉴노멀(New Normal)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전반적인 상황으로 판단하고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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