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을 8억원으로 잡고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착한 소비를 통해 더불어 사는 홍성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군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은 5억 5000만원이었으나 장애인생산품의 판매확대와 일자리창출 등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8억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올해 구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실과 및 읍면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독려하며 “약 8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공사용 자재 및 각종 사무용품을 구입할 경우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입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마을 방범용 CCTV, 내포신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화훼류, 취약계층 돌봄인력에 지급되는 마스크 등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한 결과 작년 동월 대비 우선구매비율이 60% 더 높아지는 등 우선구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평가계획을 바탕으로 구매물품 홍보, 각 실과 및 읍면별 구매실적 및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로 착한소비에 앞장 설 방침이다.
김석환 군수는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장애인의 취업 및 소득권 보장 등 자립에 기여하는 제도인 만큼 홍성군이 현 증가추세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구매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관 총 구매액(물품+용역)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며 우선구매 비율은 매년 정부합동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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