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관내 경로당 및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활동에 나선다.
시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매예방교육과 인지선별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엄사3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뇌튼튼 인지 레크레이션 ▲치매예방수칙 3·3·3 실천(3권: 운동·식사·독서, 3금: 절주·금연·뇌손상예방, 3행: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발견)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에 방문하지 않는 치매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및 관련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시는 인지재활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1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치매 사각지대에 놓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 중이고 돌파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는 만큼 모든 검사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보건소에서는 치매검사를 비롯한 어르신들 신체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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