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통과하고 지난달에는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사전검토를 완료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계획지원단 사전협의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 대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서천군 현 청사 건물 및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인 서천 문화의 숲 조성과 보행 환경 조성, 문화누리마당 조성, 고령친화 건강시범거점마을 조성, 문화셔틀 운영 등이 포함됐다.
오는 2023년 신청사 이전에 따라 현 청사를 활용한 중심지의 여가기능을 강화해 서비스 거점 공간 마련을 통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서천 문화의 숲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천 문화의 숲은 청사 건물 3개 동을 리모델링해 역사문화 전시공간과 우리들 카페, 목공방, 건강프로그램실, 휴게공간, 강의실 등을 갖춘 주민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군은 청사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잔디마당과 꽃밭을 조성을 조성, 주민들이 함께 공간을 만들고 관리하는 커뮤니티 가든, 일반주민 대상 이벤트 공간, 아이들의 야외놀이 문화공간으로 이용하고 청사에서 군청사거리 구간 보행환경 조성, 야간경관 조명 개선, 문화누리마당 등이 계획돼 있다.
노박래 군수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서천읍인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 및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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