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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국보 지정 기념 행사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4-06-27 16:4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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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첫 번째 열린 국보 지정 기념식

NSP통신-순천 송광사 팔상도 비람강생상 (사진 = 순천시)
순천 송광사 팔상도 비람강생상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7일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 및 성보박물관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국보 지정을 기념해 국가유산청, 송광사 신도 및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이십여 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번째 국보 지정이라는 상징성을 가진다. 이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직접 지정서를 송광사 측에 전달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이고,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이다.

NSP통신-송광사 대웅보전앞 단체사진 (사진 = 순천시)
송광사 대웅보전앞 단체사진 (사진 = 순천시)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화기(그림의 제작과 관련된 기록)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1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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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일괄로 일시에 조성해 봉안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확인되며, 조선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국보 지정 기념행사를 통해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에도 순천시, 송광사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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