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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자연휴양림 지정 준비 본격 시동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06-27 15:36 KRX7
#장성군 #장성 축령산

타당성 평가 및 사전 입지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NSP통신- (사진 = 장)
(사진 = 장)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축령산 편백숲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축령산 자연휴양림 타당성 평가 및 사전 입지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령산 일대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에 대해 포괄적인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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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편백숲은 조림왕 임종국 선생(1915~1987)이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인공 조림지다.

편백나무, 삼나무 등 상록수로 이뤄진 1150ha 규모의 방대한 숲이 장관을 이룬다.

이에따라 산림청이 고유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장성군이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하려는 지역은 서삼면 모암리 군유지로 31헥타르(ha)에 달한다.

산림청 자연휴양림에 지정되면 해당 부지가 하나의 지구로 묶여 치유의 숲 개발 등 사업 추진시 규제가 한층 완화된다.

또 각종 공모‧지원사업을 일원화해 신청할 수 있어 향후 관광자원 개발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타당성 평가 및 사전 입지조사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선 휴양림 편입 필지의 △수종‧수목 분포 △산림 기능도 △생태 자연도 등 산림 분석 내용을 공유했다.

동식물, 기상, 지형 등 자연 환경 현황조사 계획과 자연휴양림 지정‧승인 절차에 대한 질의‧답변도 진행됐다.

장성군은 산림청이 축령산 자연휴양림 지정을 승인하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2026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휴양림 조성에 착수하게 된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자랑인 축령산 편백숲이 명품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타 지역 우수사례를 면밀히 비교 분석하겠으며 전문가 및 지역민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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