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민덕희 여수시의원, 기본소득 연계된 탄소중립 정책 마련 ‘제안’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4-06-13 15:40 KRX7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여수산단 #거북선혁신연구단지

‘원도심 활성화 기본소득’ 재원···산단 ‘탄소배출권 거래제’로 마련 제안
ESG 실천, 블루카본·자전거 이용 활성화, 신재생 에너지정책 등 질의

NSP통신-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이 제2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 =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이 제2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 =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이 제2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기본소득 정책 재원 마련 방안을 제시하고 이와 연계된 탄소중립 이행 정책에 관해서도 질문했다.

민 의원은 먼저 “기본소득 보장은 인간으로서의 선택권과 자유를 박탈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보완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인간 가치 실현을 위한 매개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G03-8236672469

이어 알래스카의 석유 수익금 시민 배당,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등 기본소득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여수형 원도심 활성화 기본소득 정책’ 재원을 산단의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탄소중립 정책으로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네 가지 탄소중립 이행 정책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한 시 정부의 정책 현황을 질문했다.

민 의원은 먼저 ESG 정책을 제시했다. ESG 정책은 국가, 지자체, 기업 등이 환경적·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정책이다. 민 의원은 산단기업 및 관계기관, 시민사회, 여수시가 ESG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는 해양·항만과 연계한 블루카본 활성화를 제안했다. 민 의원은 여수시의 해양 환경, COP33 유치 정책, 산단 기업 활동상황, 국가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블루카본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펴 나가야 한다고 보았다.

세 번째로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들었다. 민 의원은 먼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해외 도시와 국내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시 정부의 자전거 정책을 지적하며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언급했다. 특히 탄소중립 분야의 R&D 연구를 자체적으로 추진·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여수 거북선 혁신 연구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정기명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으로 ESG경영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바다 정원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사업, 자전거 이용화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