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운영 및 학교 밖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409호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장용철 안양대 부총장, 김덕중 스포츠대학장, 이정호 해양비이오공학과 교수, 박은화 교양대학 교수, 한기선 인천시교육청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지역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예산 지원 ▲지역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학교 밖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강화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타 두 기관의 교육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등에서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기획하고 실무를 총괄한 한이준 안양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의 시작”이라며 “특히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학습 경험을 확대하고 대학이 지역 교육 거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안양대와의 업무협약이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학습 질 향상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고교학점제 꿈이음대학 사업은 학생의 대학입시와 진로 준비와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안양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교 밖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중심의 고교학점제 모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2.0 및 강화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지역-교육청-대학-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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