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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PBC 부산평화방송(대표 김두완 신부)은 설 연휴를 맞아 배리어프리영상포럼(대표 안필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영화 선물 ‘소리로 듣는 영화’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평화방송과 배리어프리영상포럼의 이번 ‘소리로 듣는 영화’는 시각장애이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하면 좋은 영화인 ‘나는 공무원이다’와 ‘허삼관’을 화면해설 소리영화버전으로 기획·제작해 청취자와 만날 계획이다.
부산평화방송은 “‘소리로 듣는 영화’는 지상파 라디오 최초로 화면해설된 영화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영화를 비롯한 영상매체를 음성으로 제작하는 작업을 라디오 방송에서 꾸준하게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리로 듣는 영화’는 오는 8일~9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방송되며, 주파수는 부산 FM101.1 울산 94.3 서부산(녹산) 101.5 MHZ로 감상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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