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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전경. (동서대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동서대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25일 동서대(총장 장제국)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동서대가 부산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18억원씩 총 54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이란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 예비 창업자 모집 및 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 사업화 지원, 성장 가속화 등 창업지원 프로세스 상의 특성화된 창업지원모델을 구축하는 ‘대학의 창업기지화’ 사업이다.

동서대는 향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풀(Pool)을 발굴·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그룹을 통해 시장수요 기반의 사업 아이템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내 첨단 장비 및 시설, 공간 지원, 그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산도 지원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즈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에게 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창업선도대학 주관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동서대 고유의 전문적인 창업지원시스템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창업’과 ‘글로벌 스타 창업기업 배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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