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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안녕, 메이트’의 주인공 이미지 컷. (플레이더부산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뜻 깊은 크리스마스,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계획을 짜고 있다면 추운 겨울 가슴 속 뜨거운 울림을 선사해줄 연극 공연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주식회사 플레이더부산(대표 이성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을 다룬 연극 2편을 공연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문화예술공연을 기획·제작하는 부산의 문화기획사인 플레이더부산은 오는 1월 31일까지 각각 ‘AN아트홀.광안’, ‘6번출구 소극장’에서 연극 ‘어바웃타임’과 ‘안녕, 메이트’ 두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어바웃타임’은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 코믹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는 작품으로 주인공 화영이 교통사고로 잃은 10년 연인 상민의 영혼을 하루 1시간 3일 동안 만날 수 있게 된다는 설정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녕, 메이트’는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네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의 관점과 사랑을 대하는 방식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이민혁 씨의 극본으로 연출은 박정우 씨가 맡았다.

‘어바웃타임’은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AN아트홀.광안’에서 진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및 공휴일 3시 6시, 일요일 4시 시간으로 공연된다.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6번출구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안녕, 메이트’ 역시 같은 시간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단,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두 작품 모두 23일 3시 6시, 24일과 25일 1시 4시 8시 공연으로 꾸려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더부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플레이더부산은 올해 초 부산연극센터를 개관해 부산시민의 문화공간 뿐 아니라 쉼터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객석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진로진학과 공연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해오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 동래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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