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꿈을 노래해요’를 개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빚어내는 천상의 목소리와 함께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풍요로운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합창단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강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청소년의 문화 예술 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창단한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25명으로 구성돼 각종 공연과 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꿈을 노래해요’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합창단의 두 번째 정기공연이다. 황주연 지휘자가 이끄는 공연은 ‘젓가락 행진곡’을 시작으로 ‘시계보다 나침반’, ‘하이다(Haida)’, ‘칸타르(Cantar)’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인기 캐롤 잇츠 ‘더 모스트 원더풀 타임 오브 더 이어(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단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아름다운 선율과 귀여운 율동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또 특별 게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펼쳐진다. 이색 악기인 핸드팬을 다루는 예술가 하택후가 ‘새벽별, 시간여행자’를, 타악기 앙상블 두들리안이 ‘캐롤 메들리’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2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시작되며, 공연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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