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사진 = 순천경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은 최근 경찰서 내에 수사상황실을 마련하고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전담 수사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선거범죄 단속 의지를 다졌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선거를 대비해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공정성을 크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했다. 직접 범행을 저지른 사람은 물론 범행을 사주하거나 자금을 지원한 배후까지 철저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업무 지침을 숙지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24시간 단속체제를 통해 선거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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