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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첫 TV토론회…각 분야별 이견·온도차 보여

NSP통신, 김승철 기자, 2025-04-19 17:13 KRX9
#63대선 #21대대선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행정수도 이전, 세 후보 모두 동의 법적· 절차적· 시기적 문제 이견
트럼프 협상전략, 이재명, 포괄 협상·김동연 주제분리 제안 온도차
진영갈등극복, 이재명 협치·탕평 김동연 연합정부 김경수 정치개혁

NSP통신-김동연 경기지사(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명 전 대표가 1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대선 후보 경선 첫 TV토론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 = MBC 특집 100분 토론 화면 갈무리)
김동연 경기지사(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명 전 대표가 1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대선 후보 경선 첫 TV토론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 = MBC 특집 100분 토론 화면 갈무리)

(서울=NSP통신) 김승철 기자 = 18일 민주당에서는 대선 경선 후보자 첫 TV토론회가 MBC 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동연, 김경수, 이재명(추첨순) 세 경선 후보가 참여해 정치, 경제·외교·안보, 사회 세 분야를 중심으로 큰 공방없이 75분간 진행됐다.

◆ 정치 분야

정치분야 첫 화두는 123 계엄 사태 이후 민주주의 회복 방안이었다. 민주주의 회복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김경수 경선 후보는 “내란 세력 단죄를 위해 압도적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재명 경선 후보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확실한 예방 위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선 후보는 “기득권 공화국 해체가 가장 필요하다”며 개헌과 선거제 개편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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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개헌에 대해 이재명 경선 후보는 “분권형 개헌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면서도 “국민투표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개헌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행정수도를 이전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동의하면서도 법적, 절차적, 시기적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었다.

◆ 경제·외교·안보 분야

두 번째 주제인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는 경제 위기과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 복합 위기 극복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경제 위기 극복 해법해 세 후보 모두 대규모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동연 경선 후보는 30~50조 원 규모의 추경과 경제 특임대사 임명을 제안했고, 김경수 경선 후보는 성장축 다양화를 위해 5대 권역별 메가시티를 추진 제안했다. 이재명 경선 후보는 내수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 전략에 이재명 경선 후보는 포괄 협상 전략을 김동연 경선 후보는 주제 분리 전략을 제안하면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 사회 분야

마지막 사회 분야에서는 탄핵 정국이후 국민 통합과 진영 갈등 극복을 위한 대통령의 역할이 중심이 됐다.

이를 위해 이재명 경선 후보는 “정치의 제 1과제는 통합”이라며 “협치와 탕평”을 김동연 경선 후보는 “연합정부 구성과 탕평 인사”을 김경수 후보는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병 제도 확대에 대해 세 경선 후보자들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대학의 지역 할당제와 소득 할당제 확대, 자영업자 구제 방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 책임 등도 토론이 진행 됐다.

민주당 경선 후보자 첫 TV토론회는 시청률 4.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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