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3333명, 김동연 대통령 경선후보 지지 선언
체육인 3333명이 18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신승아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를 중심으로 체육계 각계각층의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했다. 김동연 캠프에 따르면 선언문에서 체육인들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중심에는 언제나 체육이 있었지만 제도적 미비와 낮은 지원, 현장과의 괴리로 인해 체육계는 오랫동안 주변으로 밀려나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체육의 안정과 새로운 도약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에서 시작한 체육인을 위한 기회소득의 확대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중 ‘체육인 기회소득’을 도입해 일정자격을 충족하는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또한 전국 유일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들에게 출전수당을 지원해 프로야구 재도전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이같은 맞춤형 정책으로 체육인들에게 ‘체육도지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김동연 경선 후보가 체육계를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니라 국가 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바라보는 철학과 실천력을 갖춘 후보임을 입을 모아 강조했다. 이들은 김동연 경선 후보가 경기도지사로서 체육 정책을 활성화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무엇보다 “현장을 직접 찾아 소외된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김동연 경선 후보야말로 체육계에 믿음을 준 든든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체육인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땀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라며 “그 땀이 존중받는 나라, 체육이 다시 중심이 되는 사회를 김동연 경선 후보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동연 경선 후보와 함께라면 체육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어 다시 도약할 수 있다”라고 확신하며 체육인의 땀과 열정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기를 호소했다.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체육계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김동연 경선 후보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표명하며 함께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한 주요 체육인들은 신승아(한국외국어대학교), 김종걸(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이영오(세한대학교), 함주일(전북대학교), 성광제(아스포즈), 고세계(멘토짐), 김병윤(극동대학교), 염만용(킥복싱 국가대표팀), 최광휘(한국체육대학교), 전기제(Gym90), 정동찬(마음가GYM) 등이 함께했다.
2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