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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금부터 보시는 영상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 안산 단원고 학생 A 양의 엄마 아빠의 하소연 입니다.
수학여행에 간다던 딸은 진도 앞바다 어느 곳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A 양의 엄마 아빠는 이제 더 이상 딸이 살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저 내 딸의 얼굴을 알아 볼 수 있을 때...더 늦기 전에 확인이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일 뿐입니다.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이라 영상 내용은 실제 구조상황과는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또, 새벽에 찍은 영상이라 온통 검은 색 뿐이지만, 끝까지 보고 들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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