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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해남군, 김 생산 역대 최고액 돌파···453억 원 생산고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3-18 10:31 KRD7
#해남군 #김
NSP통신- (해남군)
(해남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7일 물김 생산량이 6만2000톤에 453억 원의 생산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생산량 1200톤 정도가 줄었지만 금액은 약 26억 원이 많은 실적으로 올해 총 물김 위판액은 작년도 486억 원을 상회한 5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물김 120kg 1포대 가격은 8~9만 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배가량 높은 가격이 형성되며 어민 소득액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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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0월초 수온정체와 영양염류 부족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12월부터 바다수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만호해역의 빠른 물살과 함께 작황이 호전돼 물김 생산량과 함께 물김 값이 오르게 된 것이다.

또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의 해풍1호(슈퍼김)품종개발보급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것과 타 지역의 김 작황 부진, 겨울철 돌풍 등 재해가 없었던 것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해남 김은 향미가 뛰어나고 맛이 좋아 지난 2월 지리적표시 등록을 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양식 및 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해남에서는 1250호의 어가에서 7835ha의 면적에 10만1855책을 시설해 김을 생산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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