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0월 금통위, 한은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 나와…내달 인상 예상

NSP통신, 민효진 기자, 2017-10-19 14:37 KRD7
#한국은행 #금통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이일형위원

(서울=NSP통신) 민효진 기자 = 10월 금통위, 한은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 나와…내달 인상 예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왔다. 한국은행 추천으로 임명된 이일형 위원이 주인공이다. 소수의견 등장은 18개월 만이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 전환 시그널로 해석한다. 시기는 예상보다 빨랐고 곧 기준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G03-8236672469

오는 11월 30일 예정된 2017년 마지막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1.50%로의 25bp 인상이 예상된다. 이주열 총재 임기 만료 전인 2018년 1분기 중에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4월부터 새롭게 부임할 신임 총재는 비둘기파보다는 온건 매파 성향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할 때 내년 2분기 추가 1회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기준금리는 연말 기준 2017년 1.50%, 2018년 2.00%로의 인상이 전망된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화정책방향문에서는 경기 긍정적 측면이 보다 두드러졌다.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올린 것은 지난 7월 전망에서 미반영한 추경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성장률도 잠재성장률 수준을 예상함에 따라 GDP갭 역전 폭 해소 가능성을 표출했고 물가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기존의 필요성 입장도 견지했다.

즉 가계부채 증가 규모 축소 확인과 함께 내년부터의 가계부채 조정을 예상했다. 또한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한 내외 금리차 고려 필요성에 대한 발언까지 확인했다.

신얼 애널리스트는 “주요국 통화당국의 정책 정상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정상화 속도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경기 회복세와 금융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준금리 정상화 여정이본격화될 것이고 이번 금통위를 통해 소수의견을 표명한 위원이 당일 공개되는 규칙이 적용된 이후 첫 번째 사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기준금리 인상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통화당국 내부적으로 강해졌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것.

그는 “최근 북한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잔존하나 통화정책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오히려 외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통화긴축으로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화할 논거로 작용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외 그는 채권시장의 불편함은 가중될 것으로 예측하며 “시장금리 상승세는 불가피하겠다. 이제 시장의 관심사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 횟수 및 속도 등으로 이동하고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2017년 1회, 2018년 2회 인상을 통해 2017년말 1.50%, 2018년말 2.00%로의 상향조정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통화당국 수장 교체는 이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이벤트다”며 “시장금리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NSP통신

신얼 애널리스트는 “주요국 통화당국의 정책 정상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정상화 속도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경기 회복세와 금융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준금리 정상화 여정이본격화될 것이고 이번 금통위를 통해 소수의견을 표명한 위원이 당일 공개되는 규칙이 적용된 이후 첫 번째 사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기준금리 인상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통화당국 내부적으로 강해졌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것.

그는 “최근 북한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잔존하나 통화정책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오히려 외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통화긴축으로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화할 논거로 작용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외 그는 채권시장의 불편함은 가중될 것으로 예측하며 “시장금리 상승세는 불가피하겠다. 이제 시장의 관심사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 횟수 및 속도 등으로 이동하고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2017년 1회, 2018년 2회 인상을 통해 2017년말 1.50%, 2018년말 2.00%로의 상향조정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통화당국 수장 교체는 이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이벤트다”며 “시장금리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민효진 기자, mhj02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