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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16회계연도 엔고로 실적 부진…비용절감 등 수익성 방어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5-20 07:56 KRD7
#닛산 #2016회계연도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닛산은 2016회계연도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가 8940만대(+3% (YoY)), 일본 중국 북미 유럽 기타는 500만대(+2%)·2460만대(+4%)·2120만대(+1%)·1880만대(+2%)·1980만대(+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닛산의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는 560만대(+3% (YoY), MS 6.3%(+0.1%p))로 일본 중국 북미 유럽 기타가 58만대(+1%)·130만대(+4%)·207만대(+3%)·77만대(+2%)·88만대(+5%)다.

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순이익 목표는 11조8000억엔·7100억엔(-11%), 6.0%(-0.5%p)·5250억엔(+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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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화 환율 예상치는 엔·달러 105.0엔(-15.2엔 (YoY)), 엔·유로 120.0엔(-12.6엔)으로 엔화 강세를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닛산은 엔고에 따른 피해를 우려 중이다”면서 “엔화가 12% 절상되면서 2016회계연도 영업이익 11% 감소를 예상하고 있는데 비용 절감과 현지 생산, 공용 플랫폼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한다는 목표다”고 설명했다.

닛산은 미국 내 가격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완성차들이 재고가 아직 많은 상황이라 인센티브 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부진한 세단에 대해서 인센티브 확대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중국내 금융·부품·악세서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차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낮아지는 반면 금융·부품·악세서리의 수익성은 높아진다며 관련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미쓰비시 지분 34% 인수로 시너지를 기대 중이다. 판매량 증가와 구매·기술 쪽에 효과가 있고 미쓰비시가 영업이익률이 나쁘지 않으며 아세안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이 있어 시너지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라 밝혔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서 10개 이상의 자율주행기술 적용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은 2016년 보수적인 수치인 4% 성장으로 전망 중이다. 닛산의 판매도 4% 이상으로 기대 중이다.

브라질 시장은 향후 1-2년간 어려운 환경이 이어질 것이고 현지화 확대와 영업망 확충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주행거리가 23% 향상(280km)된 신형 리프(Leaf)를 출시하면서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대응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닛산의 2015회계연도 판매는 542만대(+2% (YoY))로 지역별로는 북미 중국 유럽 일본 기타가 201만대(+10%)·125만대(+6%)·75만대(-0%)·57만대(-8%)·84만대(-6%)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2조2000억엔(+7% (YoY))·7933억(+3 5%)·5238억(+15%)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5%(+1.3%p)이다.

구매비·원재료비 축소 등 비용절감의 영업이익 기여가 2236억 (YoY)로 컸다. 환율환경은 엔·달러는 120.2엔으로 개선(+10.4엔 (YoY))됐다. 엔·유로는 138.7엔로 악화(-6.1엔)됐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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