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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세진중공업(07558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0%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58억원으로 순이익률 3.9%로 추정된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실적은 소폭 성장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선박 건조량의 증가와 LPG선 화물탱크 비중이 증가되는 믹스의 개선으로 수익성은 견조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현금으로 대금을 회수하고 있어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올해 상반기 선박 인도량은 97척으로 지난해 상반기 84척에 비해 15.5% 늘어난다”며 “특히 LPG선의 올해 상반기 인도량은 30척으로 지난해 9척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그룹을 전속시장(Captive market)으로 확보하고 있는 세진중공업은 선박 건조량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실적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중공업 그룹의 LPG선 건조량이 늘어나게 되면 세진중공업의 수익성은 소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LPG선 뿐 아니라 탱커, 컨테이너선, LNG선과 같은 다른 선종의 건조량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세진중공업의 실적 성장력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이 2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세진중공업의 주가 상승여력은 함께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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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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