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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서울모터쇼, 관람객 61만 5천명 방문…내용·운영상 성공적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4-13 00:00 KRD7
#서울모터쇼 #관람객 #고양 킨텍스
NSP통신-2015서울모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인파 모습
2015서울모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인파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열린 ‘2015서울모터쇼’가 관람객 61만 5천여 명(12일 낮 12시 집계)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전시면적 91,141㎡, 32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모터쇼는 과거에 비해 내용과 운영상 질적 개선이 뚜렷한 모터쇼로 기록될 전망이다.

우선 관람객 숫자와 관련해 조직위는 2013년까지는 추정 방식에 의해 관람객 수를 발표했으나 2015서울모터쇼부터는 유료 판매 입장권, 초대권, 참가업체 관계자와 주요 인사의 방문 등 합리적 산출근거가 있는 관람객 규모로 기준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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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면에서도 이번 서울모터쇼는 이전과는 다르게 자동차의 기술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기술 세미나,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자동차패션융합존 전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도입했다.

NSP통신-여성모델 대신 큐레이터를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혼다 부스 모습
여성모델 대신 큐레이터를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혼다 부스 모습

참가업체들도 관람객들에 대한 다양한 자동차 정보 안내 활동은 강화된 반면 여성 모델쇼라는 과거의 부정적 요소는 상당부분 개선함으로써 모터쇼 본질에 보다 충실한 전시회가 됐다.

또 참가업체 전시부스에서의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 조직위가 마련한 자동차역사 영상존, 안전운전 체험존, 친환경차 시승 등 교육적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져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상당 폭 늘어났다.

NSP통신-제2전시장 7홀에 마련된 자동차역사영상존을 둘러보는 관람객 모습
제2전시장 7홀에 마련된 자동차역사영상존을 둘러보는 관람객 모습

운영 면에서도 주차 수용 공간 확대, 무인 발권기 도입, 바코드리더시스템 도입, 전시장 내 관람객통로 면적 확대, 무선인터넷 증설, 제 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추가 운영에 따른 관람객 분산 등으로 신속한 전시장 입장과 여유 있는 관람여건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해외자동차수출 및 국제 비즈니스 활동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의 기자단을 초청하고 멕시코 투자상담회, 한중자동차부품 구매상담회, 일본 혼다, 미쓰비시와의 수출상담회 등 관련 활동도 확대했다.

NSP통신-인파로 가득찬 2015서울모터쇼 전시장
인파로 가득찬 2015서울모터쇼 전시장

한편, 2015서울모터쇼는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운영이라는 평가에도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과의 이격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고 한 번 관람을 마친 전시장의 재 입장을 금지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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