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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1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0.5%)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0.2%)을 웃돈 것으로, 2012년 9월이래 최대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4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전월(+1.4%)보다 가속화됐다.
재화가격은 전월(보합)대비 0.6%, 서비스가격은 전월(+0.7%)대비 0.6% 상승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0.6%)대비 0.5% 올랐다.
식품가격은 전월대비 2.7% 상승, 2011년 2월이래 최대 상승을 나타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입을 모아 “PPI 상승으로 저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전 Fed 의장 Greencpan는 “인플레이션율이 곧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인플레이션율 상승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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