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레노버가 IDC와 가트너 발표 기준, 지난 3분기에도 세계 1위 PC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IDC와 가트너에 따르면, 각각 지난해 3분기 15.7% 시장점유율에서 올해 3분기에 17.3%를, 지난해 동기 15.7%에서 올해 3분기에 17.6%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레노버는 지난 6월 30일로 마감된 레노버 회계연도 1분기에 전세계 PC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17분기 연속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율을 기록했다.
레노버 매출의 절반이상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나오고 있으며, 레노버의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1억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레노버가 모든 지역과 고객 분류, 제품 라인에 거쳐 수익을 내면서 계속해서 PC+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레노버는 PC,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하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전세계 3위 업체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41% 증가하면서 PC+ 업체로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레노버의 스마트폰, 태블릿을 합친 출하량은 PC 출하량을 처음으로 넘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모멘텀을 강화시킨 분기였다.
또한 레노버는 세계 4위 스마트폰 업체로서 132% 성장하며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업체로 우뚝 섰다. 레노버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하는 MIDH 제품은 회계연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하면서 12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레노버 전체 수익의 14%에 해당한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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