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중국의 1월부터 9월 동안 생산은 1.7%가 상승하고, 내수는 정체, 수출은 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조강 생산은 전월비 -1.3%, 실질내수 -1.7%, 순수출은 +34%를 기록했다. 감산에도 내수부진과 더딘 감산으로 수출압박은 증가했다.
특히 수출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아시아 수요가들의 저가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저가 중국 수출제품은 한국의 철강가격 하락을 유도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재고의 감소에도 생산자재고는 쉽게 줄어들지 않아 전체재고 감소속도는 더딘 상황이다”며 “철강유통가격은 10월초 연후 반등 후 하락 등 등락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상승세는 겨울 비수기 약세 후 내년 초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철광석 생산은 9월 831만톤으로 전년 대비 -34%, 전월비 -28%를 보였다. 이는 철광석가격 급락으로 채산성이 없는 광산 생산 중단 때문.
따라서 철광석 수입량은 전월비 4%, 전년비 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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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월 중국의 동제품 수입은 39만5000톤으로 전월비 다소 증가했다. 이는 미국의 9월 13일 3차 양적 완화조치 발표 이후 비철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증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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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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