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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220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3168억8000만달러 보다 51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는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의 큰 폭 증가 및 외화자산 운용수익에 주로 기인했기 때문.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942억4000만달러(91.4%), 예치금 184억3000만달러(5.7%), SDR 35억3000만달러(1.1%), IMF포지션 28억3000만달러(0.9%), 금 29억8000만달러(0.9%)로 구성됐다.
한편, 8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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