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3%가 성장했지만 국민총소득은 0.2%가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석유석탄 및 화학제품 등이 줄어 전기대비 0.2% ,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부진해 전기대비 2.7%가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정보통신, 보건 및 사회복지 등이 늘어나 전기대비 0.5%가 증가했다.
지출항목별 민간소비는 내구재 및 준내구재 지출이 늘어 0.4%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7.0%,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부진함에 따라 0.4%가 감소했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1.4%, 재화수입은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이 줄어 1.8%가 감소했다.
2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수요 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명목 GDP가 줄어들면서 전기대비 0.2%가 감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축소된 데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나 전기대비 1.2%가 증가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2%가 상승했다.
또한, 2분기 총저축률은 31.2%로 전분기(31.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국내총투자율은 전분기보다 1.8%포인트 하락한 27.7%를 기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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