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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3월 자동차 수출과 생산은 FTA 효과로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3월 내수는 한-미 FTA발효에 따른 개별소비세 인하에도 불구,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와 고유가 및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신형 싼타페 대기수요 등으로 전년동월비 9.9% 감소한 12만862대를 기록했다.

1~3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8.7% 감소한 33만1353대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한-EU FTA에 이은 한-미 FTA 발효,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18.1% 증가한 30만5257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20.3% 증가한 85만1571대로 1분기 사상최대치를 나타냈다.

3월 생산은 높은 수출 증가세로 전년동월비 6.3% 증가한 42만759대로 3월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8.7% 증가한 117만5279대로 1분기 사상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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