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6일 지난해 12월 전체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이 전국 10만 1800건으로 수도권 6만5500건, 지방 3만630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월(11월) 대비 전국 4.7%, 수도권 8.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은 대전·울산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전월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5만4200건으로, 수도권 3만2500건, 지방 2만1700건으로 전월대비 전국 2.6%, 지방 7.2% 각각 증가했고, 수도권은 소폭(0.3%) 감소했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6만8300건(67%), 월세 3만3500건(33%)이며, 아파트는 전세 4만200건(74%), 월세 1만4000건(26%)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2011년 전월세 연간 총 거래량은 전국 132만1200건으로, 수도권이 88만1800건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봄 이사철인 3월에 전국 14만1600건(수도권 9만5500건)으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8월(11만5500건)과 10월(11만3200건)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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