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영화 <완득이>가 지난 4일까지 전국 관객 507만6686명(스크린 수 321개,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해 전국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전통적 비수기로 손꼽히는 10월 극장가, 배우들의 열연과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풀어낸 기분 좋은 웃음과 감동으로 다양한 관객층을 극장으로 끌어 모은 <완득이>는 6주 연속 예매율 1위,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놀라운 흥행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개봉 후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수가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패턴을 기록하며 비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완득이>는 개봉 7주차인 12월 첫 주 박스오피스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 <최종병기 활>과<써니>에 이어 올해 한국영화 중 역대 세 번째의 흥행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고의 스코어를 경신한 것으로 비수기 극장가의 흥행 법칙을 완벽히 뒤바꾼 <완득이>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김윤석, 유아인의 완벽한 앙상블과 참신한 캐릭터, 위트 넘치는 대사로 잊지 못할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완득이>.
무엇보다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의 소외 계층, 교육 문제 등 현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들을 정확히 짚어내면서도 전에 없이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최근 460만 관객을 돌파한 <도가니>가 어두운 사회의 감춰진 이면을 드러내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현상을 끌어냈다면, <완득이>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사회 인식을 바꾸는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 흥행세에 의미를 더한다.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공해 웃음과 따스한 감동, 여기에 경쾌하게 담아낸 사회적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완득이>.
각계 각층에서 쏟아지는 찬사와 호평,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에 이어 기업, 학교, 각종 단체의 단체 관람 열풍에 힘입어 극장가 열풍을 일으킨 <완득이>의 흥행 파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때론 철천지원수 같고 때론 따뜻한 가족 같은 두 남자 완득과 동주의 특별한 멘토링으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완득이>는 지난 10월 20일(목) 개봉, 500만 관객을 돌파해 ‘완득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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