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P는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을 통해 보도했다.
또한, S&P가 10일내로 프랑스 신용등급을 변경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무디스도 15개 유럽연합(EU) 국가의 87개 은행의 후순위채권 등급 하향 조정을 경고했다.
스페인의 새 정부가 다음달 22일 출범하는 한편, 재정적자 축소가 전망된다.
지난 20일 총선에서 압승한 스페인의 중도보수 국민당 정부가 다음달 22일 출범하고 광역단체장 회의를 소집, 공공적자 감축 방안 등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로 알려졌다.
경기전망에서는 스페인의 17개 광역단체의 재정적자 규모가 지난 9월까지 국내총생산(GDP)의 1.19%를 기록, 현 사회당 정부가 설정한 올해 목표인 1.3%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스페인은 재정적자 규모를 지난해 9.3%에서 올해 6.0%, 내년 4.4%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페인 정부는 10월 누적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대비 3.7%로, 지난해 동기 4.58% 대비 크게 축소된 것으로 연간 목표치(4.8%)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스페인은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6.0%로 맞추기로 약속했다. 한편, 당초 EU가 추정한 스페인 재정적자 비율은 6.6%, 블룸버그 예상치는 6.4%였다.
옐런 연준 부의장은 양적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FRB 부의장 자넷 옐런은 실업률 감소를 위해 3차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여지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해 향후 정책금리의 방향성에 대한 가이던스나 장기 재무자산을 추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가 양적완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에는 미국 및 선진국의 경제 성장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블룸버그를 통해 유진투자증권이 밝힌 미국 경제지표는 미국의 9월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0.9% 상승하며 전월 수정치 -0.2% 및 블룸버그 예상치 -0.1%를 모두 상회했다.
한편 최근 12개월 주택가격은 -2.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6으로 전월 수정치 40.9 대비 급등하며 2003년 4월 이후 최고치 기록하며 블룸버그 예상치 44.0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연간 소매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연휴 쇼핑시즌 동안 매출 지속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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