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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1113만70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40만4230 명보다 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 원인은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올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6개 항로가 대부분 폐업했기 때문.
그러나 단체관광객 등이 많이 몰리는 통영~매물도 노선은 올해 9월까지 15만8000명보다 70% 증가한 26만9000명이 이용했다.
특히 완도~청산노선 이용객은 지난해 32만5000명보다 44% 증가한 46만8000명이었고 묵호~울릉도노선 이용객수는 지난해의 17만8000명 보다 17% 증가한 20만8000명이다.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피폭 사건 여파로 2010년도 이용객이 급감했던 서해 5도의 인천~백령 노선 이용객은 지난해의 17만9000명보다 17%증가한 21만명이었다. 인천~연평는 지난해의 5만5000명보다 46% 증가한 8만명이다.
한편, 2010년 7월 신규 개설된 노력도(전남 장흥)~성산포(제주 서귀포시) 항로의 경우 이용객이 더욱 증가세(월평균 43→51천명, 19%↑)를 나타냈는데, 이는 오렌지호에 이어 2011년 7월 오렌지2호 증선 투입으로 수송능력이 증강돼 이용객이 계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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