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의뢰인>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3일간 13만3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28만7959명(스크린 297개,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이 집계한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5위 안에서 9월 개봉작은 <의뢰인> 단 한 편뿐이다.
개봉 후 한 달여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순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세를 볼 때 금주 중으로 230만 명 관객을 돌파하고 그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주 예매 순위에서도 역시 여전히 10위권 안에 올라있어 금주에도 역시 꾸준히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29일 개봉한 <의뢰인>은 한국 최초의 법정스릴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줄곧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개봉 후에도 관객 감소율이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순위와 예매순위 모두 상위권을 유지했다.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해 선사한 긴장감, 끝까지 판결을 궁금하게 만드는 지적 쾌감 등은 웰메이드 영화로서의 호평과 국내에 법정스릴러 장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는 흥행의 원동력이 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하정우, 박희순, 장혁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대결,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주목 받는 신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까지 모든 것이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입소문 열풍을 일으켰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덕분에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면모를 여전히 증명하고 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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