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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034730)의 2분기 지배순익은 5314억원(YoY +30.5%)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로 컨센서스를 약 20% 하회한 SK이노베이션의 부진에도 불구 SK실트론과 SK E&S의 실적 성장세가 돋보였다.
먼저 실트론은 2분기에도 웨이퍼 판가가 상승하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을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익은 909억원(YoY +280%)으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78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상반기 만에 34% 이상 넘어섰다.
SK E&S도 2분기 영업익 971억원(YoY +18.4%)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SMP 상승과 가동률 상승이 동시 반영된 결과이다.
그 밖에 2분기 브랜드수익이 708억원으로 1분기 대비 52%나 증가했는데 직전년도 매출액과 연동하는 브랜드수익계약의 영향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브랜드수익은 2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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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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