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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유니테스트 (086390)는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2000년 3월에 설립됐다.

2분기 실적 (잠정치, 회사측 발표)은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888억원 (+69.0% YoY), 261억원 (+266.1% YoY)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매 분기 깜짝 놀랄만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8월 2일, FN가이드 기준) 대비 각각 +18% (751억원), +31% (199억원) 증가한 호실적이다.

반도체 검사 장비, 태양광 시스템 수주 지속 등 고객사의 장비발주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D램 고속번인 장비의 출하 증가에 따라 소모품인 번인 보드의 매출이 동반 증가하고 있으며 최대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SSD (Solid State Drive)시장 진출에 따라 SSD 테스터 장비 수주 지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상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의 반도체 라인 증설 마무리 및 CAPEX가 감소할 경우에는 수주 (실적) 감소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3D 낸드플래시용 고속 번인장비의 경우 고객사의 제품인증에도 불구, 실제 매출 발생 여부가 주요 점검 요소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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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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