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CJ헬로 (037560)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7억원 (-17.7%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따다.
CJ헬로의 2분기 매출액은 2913억원 (+5.6% YoY, +1.7% QoQ), 영업이익은 157억원 (-17.7% YoY, +19.8%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51억원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를 저점으로 케이블 TV, 인터넷, MNO ARPU가 모두 반등한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케이블TV의 ARPU는 저가가입자의 이탈로 전분기 대비 157원 상승한 7597원이다.
MVNO ARPU는 LTE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전분기대비 2004원 증가한 2만2951원을 기록했다.
홈쇼핑송출수수료가 2분기에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인수 승인된 경남지역 종합 유선방송사업자인 ‘하나방송’과 관련된 컨텐츠 및 설비투자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의 요인이다.
2분기에도 케이블방송사의 매출원가로 작용하는 프로그램 사용료가 지속 증가, 고가요금제의 가입자 (케이블 - 디지털 가입자, MVNO - LTE 가입자)를 적극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
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CJ헬로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2% 개선된 75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CJ헬로의 매각이 빠르게 추진될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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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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