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이노션(214320)의 2분기 매출액은 2965억원, 매출총이익 1149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 17.0%, 15.6% 늘어 컨센서스(303억원)에 부합했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러시아 월드컵 효과 등이 반영돼 373억원으로 11.6% 증가했다.
해외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 지역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지역별 매출총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미주(+28.2%), 신흥시장(+15.3%), 유럽(+5.6%), 중국(-29.0%) 등이었다.
금년부터 연결 계상된 David&Goliath (D&G) 매출총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분기와 동일하게 미주 지역내 22%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지역에서 매출총이익의 72%가 발생하고 있는데 미주 지역은 D&G인수 효과, 캔버스의 성과 확대로 매출총이익 539억원(+28.2% YoY), 영업이익 91억원(+15.4% YoY)으로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는 계열사가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파트너였던 만큼 대행 효과가 반영돼 본사뿐 아니라 해외 지역의 양호한 성장에도 기여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중국 지역 매출총이익은 대외 환경 탓에 8개 분기째 역성장이 이어졌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 광고주 발굴과 인수 합병 등을 통해 비계열 성과를 확대하고 있고 2분기 기준 순현금이 7200억원에 달하며 하반기 실적도 계열사의 글로벌 신차 대행 효과 등에 힘입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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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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