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실리콘웍스(108320)의 2분기 매출액은 1797억원 (YoY: +17%, QoQ: +11%), 영업이익은 105억 원 (YoY: +61%, QoQ: +232%)을 기록하며 전분기 실적 부진으로 발생했던 투자자들의 우려를 잊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COG, COF D-IC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했던 반면 지난해까지 1분기에 출시되어 오던 LG전자 G 시리즈 제품 출시 시기가 올해부터 2분기로 변경되면서 수익성 이 높은 Mobile DDI 매출 비중이 증가했고 전체 매출이 증가하면서 판매 비 및 관리비 부담이 낮아진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세는 3분기부터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LCD TV 패널과 OLED TV 패널 출하량 이 전분기 대비 각각 2%, 1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통상적으로 단가 인하 우려가 높은 상반기를 지나면서 제품 가격도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 2Q18 Conference call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올해 4분기 초부터 iPhone 신제품향 6.5” Flexible OLED 패널 공급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Mobile DDI 수익성은 기존 제품 대비 높기 때문에 제품 Mix 개선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상승 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2156억원 (YoY: +19%, QoQ: +20%), 영업이익은 190억원 (YoY: +24%, QoQ: +81%)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모두 큰 폭의 성장세 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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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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