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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635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7.9% 상회했다.
2분기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외화환산손실이 약 1천억원 발생한 점이 전분기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주요 원인이다.
STX엔진 충당금 270억원, 소송충당금 490억원이 환입되면서 외화환산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NIM이 1.99%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대출이 전분기대비 2.2% 증가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동결을 가정하면 3분기까지는 NIM이 현 수준에서 큰 변화 없을 전망으로 이자이익의 안정적 증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은행 NPL비율이 0.66%로 QoQ 5bp 하락, 연체율 0.43%로 QoQ 2bp 하락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됐었고 대손비용률은 역대 최저수준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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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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