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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카카오 (03572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QoQ) 5,968억원(+7.5%), 243억원(+134.2%)으로 전망된다.

전분기 대비로는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카카오페이 등 높은 마케팅비 레벨은 유지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304웍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9% 증가한 1715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림톡, 캐시프렌즈, 오토뷰 등 카카오 광고의 호조세와 신규 광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알고리즘 개선으로 인한 타겟 효율 상승의 영향이다.

게임 매출은 1089억원(+5.4%)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 흥행 부재에도 배틀그라운드(2Q18 PC방 점유율 35.9%) 매출이 게임 부문 성장을 견인했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관건은 오프라인 거래의 확장이다. 5월부터 QR코드·바코드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고 중소상공인 가맹점과 이용자(이모티콘 지급 등 프로모션 진행)를 확보하고 있다. 낮은 수수료율을 기반으로 빠른 가맹점 확대가 예상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뱅크의 1분기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분기(-377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연내 흑자 전환이 가능한 수준이고 특히 뱅크와 페이의 연동, 페이의 앱투앱 결제가 충분히 확산되면 장기적으로는 중소상공인 대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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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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