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올해 2분기 고려아연(010130)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YoY +6.7%, QoQ +5.9%)과 2145억원(YoY -13.6%, QoQ +7.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컨센서스 2108억원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 LME 금속가격 하락(아연 -6.3%, 연 -7.1%, 은 -1.2%)과 올해 연정광 벤치마크 T/C 하락(-28.3%)에 이어 아연정광 벤치마크 T/C 하락(-14.5%)과 1분기 미적용분 소급적용에도 불구 부진했던 1분기 판매량 만회를 위한 판매량 증가(QoQ: 아연 +11.9%, 연 +35.9%) 및 원/달러 환율 상승(+0.7%)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월 중순 톤당 3619달러를 기록했던 LME 아연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는데 특히 6월말부터 3000달러 아래로 떨어져 7월초 현재 2700달러를 기록 중이다”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확대와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아연 신규광산 가동에 따른 아연정광 공급 확대 전망을 감안하면 3분기 아연가격은 하락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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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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