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국토부)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올해 3분기 전국 입주예정아파트 물량은 10만 2875가구로 전년 동기(11만8000가구)대비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호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주무관은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물량이 워낙 많아서 지난해 대비 올해 감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5년간 통계 비교 시 올해 3분기 10만 2875가구 물량은 많은 편에 속 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국아파트 입주 물량=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11.8만 가구) 대비 13.1% 감소한 10만 2875가구(‘18.7 ~ ‘18.9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 7163가구(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지방 4만5712가구(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7월 ▲파주 운정(4954가구) ▲화성동탄2(2813가구) 등 1만8968세대, 8월 ▲화성동탄2(1909가구) ▲하남미사(1632가구) 등 1만 4850세대, 9월 ▲화성동탄2(4794가구) ▲인천송도(2610가구) 등 2만334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지방은 7월 ▲대전판암(1565가구) ▲충북혁신(1345가구) 등 1만2239가구, 8월 ▲청주오창(2500가구) ▲세종시(1905가구) 등 2만1243세대, 9월 ▲청주방서(3095가구) ▲나주남평(896세대) 등 1만223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한편 3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중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2만3714세대 ▲60～85㎡ 6만7769세대 ▲85㎡초과 1만139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9%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주체별로는 ▲민간 9만1070세대, ▲공공 1만1805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